전문 번역가 좋아하시네: 『스티브 잡스(안진환 옮김)』 번역 비판 - 8장 번역 비판

『스티브 잡스』, 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 민음사, 1 1(2011 10)

Steve Jobs, Walter Isaacson, Simon & Schuster, 2011

 

 

 

경제 경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번역가이다. 연세대학교 졸업 후 번역 활동을 하며, 명지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 출강한 바 있고, 2011년 현재 번역 에이전시 인트랜스(www.intrans.co.kr)와 번역 아카데미 트랜스쿨(www.transchool.com)의 대표로 있다. (『스티브 잡스』의 옮긴이 소개란에서)

 

이 소개만 보고 안진환 씨가 훌륭한 번역가라고착각할 사람이 많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안진환 씨에 대해 쓴 글을 본 적이 있는 분들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 정도는 했을 것 같다.

 

「유명 번역가 안진환 씨가 사는 법『피라니아이야기』 번역 비판」

http://cafe.daum.net/Psychoanalyse/82Xi/36

 

이 책이 나와서 엄청난 히트를 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안진환 씨가 TV에 나와서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나는 이 책의 번역이 훌륭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확신 같은 것이 들었다. 확인해 보니 나의 느낌은 정확했다.

 

 

 

아래에 우선 상대적으로 더 심각한 오역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모두 나열한 후, 상대적으로 문제가 덜 심각해 보이는 사례들을 나열했다. 오역의 기준이야 사람마다 다르니 내가 나열한 사례들 중에 오역이 몇 개나 되는지에 대해서는 제각기 의견이 다를것이다.

 

어쨌든 이 모든 것들이 단 10(영어판 기준)에서 나왔다. 영어판은 약 600쪽 정도 된다. 따라서 여기에 제시된 사례들에 포함된 오역의 숫자에 60을 곱하면 대략 이 책 전체에 오역이 몇 개가 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내 기준으로 볼 때 이 책의 번역은 개판이다. 절대로 전문 번역가가 한 번역이 아니다.

 

안진환 씨에게 부탁하고 싶다. 나름대로 재주가 있어서 번역 회사도 차리고, 번역 학원도 차리고, 잘 팔리는 책도 번역해서 돈 잘 벌어서 좋으시겠다. 학원이나 회사를 차리는 것도, 책을 번역하는 것도 개인의 자유니 뭐라고 하지 않겠다.하지만 제발 “전문 번역가”라고 뻥 치고 다니지는 말아 주시라.

 

 

 

그리고잘 나가는 출판사인 민음사에서는 이렇게 개판으로 번역해도 책만 많이 팔아 먹으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이 책을 산 분들 중에 나의 번역 비판을보고 많이 열 받으셨다면 시간을 내서 민음사에 항의 전화라도 한 번 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리콜을 요구해서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기회다. 이 책에 온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을 때 번역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대대적으로 문제제기를 한다면 앞으로 한국 번역계와 출판계가 독자의 눈치를 조금이라도 보게 될지도 모른다.

 

 

 

나의 생각에 동의하신다면 이 글을 널리퍼뜨려 주셨으면 한다.

 

 

 

이덕하

20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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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환(160): 당시 많은 컴퓨터들에는 그 설계자의 딸 이름이 붙곤 했다. 그런데 리사는 잡스가 버리고도 자신의 자식임을 인정하지 않은 딸의 이름이었다.

Isaacson(93): Other computers had been named after daughters of their designers, but Lisa was a daughter Jobs had abandoned and had not yet fully admitted was his.

l  “not yet fully admitted”를 “인정하지 않은”이라고 번역했다. “아직 완전히 인정하지는 않은”이다. 어느 정도는 인정했다는 뜻인데 거의 반대로 번역했다.

l  “버리고도”에서 “~고도”는 어울리지 않는다.

 

 

 

안진환(160): 하지만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리사는 엉터리로 창조한 머리글자(Invented Stupid Acronym)’로 통했다.

Isaacson(93): Among the engineers it was referred to as “Lisa: invented stupid acronym.”

이덕하: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리사(Lisa)는 “리사: 억지로 만들어낸 엉터리 두문자어(頭文字語)(Lisa: invented stupidacronym)”로 통했다.

l  “Lisa: invented stupid acronym”가 한 묶음이다. Lisa”, “invented”, “stupid”, “acronym”의 첫 문자들을 합치면 “Lisa”가 된다.

 

 

 

안진환(160): 아직 애플 II의 개선 작업에 조용히 몰두하고 있던 천재 엔지니어워즈가 빠진 상태에서, 엔지니어들은 전통적인 텍스트 디스플레이를 갖춘 컴퓨터를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이크로프로세서가 강력했음에도 기대만큼 흥미로운 기능을 구현하지는 못했다. 잡스는 더디게 돌아가는 상황에 점점 초조해졌다.

Isaacson(93): Without the wizardry of Wozniak, who was still working quietly on the Apple II, the engineers began producing a straightforward computer with a conventional text display, unableto push the powerful microprocessor to do much exciting stuff. Jobs began to grow impatient with how boring it was turning out to be.

l  “straightforward”를 빼먹었다.

l  “더디게 돌아가는 상황에”는 엉터리 번역이다. much exciting stuff”를 내놓지 못하고 따분한 전통적인 컴퓨터가 될 것이 뻔해 보였기 때문에 짜증을냈다는 말이다.

 

 

 

안진환(161): 텁수룩한 머리칼과 축 늘어진 콧수염을 한 앳킨슨은 그런 외모 뒤에 에너지를 감추고 있었다. 그는 워즈의 천재성과 멋진 제품에 대한 잡스의 열정을 겸비했다.

Isaacson(94): With his shaggy hair and droopy moustache that did not hide the animation in his face, Atkinson had some of Woz’s ingenuity along with Jobs’s passion for awesome products.

l  “did not hide”는 “감추고”가 아니다. 감추어지지 않았다는뜻이다.

l  “the animation in his face”를 “에너지”라고 번역했다. “얼굴의 생기”다. 콧수염이 있었지만 생기 있는 얼굴이 감추어지지 않았다는 말이다.

l  “some of Woz’s ingenuity”를 그냥 “워즈의 천재성”이라고 번역했는데 엄밀히 번역하자면 “워즈의 천재성을 어느정도 갖추었다”이다.

 

 

 

안진환(162): 그들이 구상한 개념이 바로 지금의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우리가 접하는 것들이다. 즉 모니터 화면에 많은 서류 파일과 폴더가 보이고, 마우스를 이용해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방식 말이다.

Isaacson(95): The metaphor they came upwith was that of a desktop. The screen could have many documents and folders on it, and you could use a mouse to point and click on the one you wanted to use.

l  “The metaphor they came up with was that of a desktop”이 무슨 뜻인지 전혀 이해하지못하고 번역했다. 여기서 “desktop”은 “데스크톱 컴퓨터”가아니라 진짜 책상(정확히 말하자면, “책상 위의 작업 공간”)을 말한다. 컴퓨터 화면을 진짜 책상과 비슷하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168쪽에서는 “데스크톱 메타포(책상 위의 전형적인 환경. – 옮긴이)”라고 제대로 번역했다.

 

 

 

안진환(163): 이와 같은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의 개발을 촉진한 것은 PARC의 또 다른 선구적인 개념, 즉 비트맵을 이용한 디스플레이였다.

Isaacson(95): This graphical user interface – or GUI, pronounced “gooey” – was facilitated by another concept pioneered at Xerox PARC: bitmapping.

l  “GUI”라는 약자, GUI”가 “graphical user interface”의 약자라는 사실, GUI”의 발음과 같은 정보가 번역문에서는 모두 사라졌다.

 

 

 

안진환(164): “... 더 많은 일행을 대동했다.” 바로 다음 문장임.

Isaacson(96): They both knew what to look for.

l  한 문장 전체를 빼먹었다.

 

 

 

안진환(165): 테슬러가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몰토크를 소개하되, ‘기밀이 아닌 데모 버전만을 보여 주기로 한 것이다.

Isaacson(96): They agreed that Tesler could show off Smalltalk, the programming language, but he would demonstrate only what was known as the “unclassified” version.

l  원문에는 “데모”에 해당하는 단어가 없다. demonstrate”가 있어서 그렇게 번역한 것일까?

 

 

 

안진환(166): PARC 방문을 마치고 두어 시간쯤 지나서 잡스는 빌 앳킨슨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쿠퍼치노에 있는 애플 사무실로 향했다.

Isaacson(97): When the Xerox PARC meeting ended after more than two hours, Jobs drove Bill Atkinson back to the Apple office in Cupertino.

l  “after more than two hours”를 엉터리로 번역했다. 회의를 마치고 두시간 이상 지났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회의가 두 시간 이상 걸렸다는 뜻이다. 그리고 “more than two hours”는 “두어 시간쯤”이 아니라 “두 시간 이상”이다.

 

 

 

안진환(166): 건축가 아이클러가 지은 집처럼 세련되면서도 친근한 디자인을 갖추고 현대식 주방 용품처럼 사용하기 쉬운, 그런 컴퓨터를 사람들에게 소개할 방법이 보이기 시작했다.

Isaacson(97): bringing computers to the people, with the cheerful but affordable design of an Eichler home and the easeof use of a sleek kitchen appliance.

l  “cheerful”은 “세련된”보다는 “유쾌한”이 더 나아 보인다.

l  “affordable”을 “친근한”으로 번역했는데 가격이 비싸지 않다는 뜻이다.

 

 

 

안진환(166): 애플이 PARC의 기술을 가져다 쓴 것은 IT 업계 역사상 가장 의미심장한 도둑질로 간주되곤 한다.

Isaacson(98): The Apple raid on Xerox PARC is sometimes described as one of the biggest heists in the chronicles of industry.

l  “raid”를 원문 그대로 “습격”으로 번역하는 것이 더 나아 보인다.

l  원문에는 “IT”라는 단어가 없다. 그냥 “산업 역사상”이다.

l  “biggest”를 “가장 의미심장한”으로 번역했는데 “가장 큰”이 더 어울린다.

l  “one of the”를 번역하지 않았다.

 

 

 

안진환(166): “요약하자면, 역사에 등장한 최고의 아이디어를 찾아내서 자신이하는 일에 접목해 활용하려는 노력이라 할 수 있지요.

Isaacson(98): “... endorsed this view, with pride.” 바로 다음.

l  원서에는 없는 문장이다. 영어판의 최종 편집 과정에서 삭제된 것일까?

 

 

 

안진환(167): PARC를 두 번째로 방문하고 며칠이 지난 후, 잡스는 한 산업디자인 회사를 찾아가 회사의 공동 창업자인 딘 허비에게 버튼이 하나인 마우스를 15달러에 만들어 달라고 했다. “매끈한 테이블 위나 청바지 위에서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해 달라.”하는말도 덧붙였다.

Isaacson(98): a few days after his second Xerox PARC visit, Jobs went to a local industrial design firm, IDEO, and told one of its founders, Dean Hovey, that he wanted a simple single-button model that cost $15, “and I want to be able to use it on Formica and my blue jeans.”

l  “local”을 빼먹었다.

l  “IDEO”를 빼먹었다.

l  “simple”을 빼먹었다. 이런 식으로 단어를 빼먹는 사례가 수도 없이 많다. 너무 성의가 없다.

 

 

 

안진환(168): 하지만 스타는 예상보다 훨씬 못한 제품이었고 잡스는 그걸 사는 데 드는 돈이 아깝게 여겨졌다.

Isaacson(99): But he deemed it so worthless that he told his colleagues they couldn’t spend the money to buy one.

l  “he deemed”를 제대로 번역하지 않았다. 쓸모 없다고 생각한 것은 잡스다. 스타를 개발한 사람들의 생각을 다를 수 있다.

l  “he told his colleagues”를 빼먹었다.

l  “잡스는 ... 여겨졌다”는 문법에 어긋난다.

 

 

 

안진환(169): 그런데 리사 프로젝트 팀장인 존이 불쾌하게 생각했지요.

Isaacson(99): But it upset my bosses at the Lisa division.

l  “bosses”는 복수형이다. 존 말고도 불쾌해 한 사람이 더 있다는 이야기다. 그냥 원문 그대로 “제 상사들”이라고 번역하면 된다.

 

 

 

안진환(169): 잡스와 다른 직원들 사이에 갈등이 발생한 일이 또 있었다. 앳킨슨이 화면을 검은색이 아니라 흰색으로 하자고 제안했을 때였다.

Isaacson(99): One important showdown occurred when Atkinson decided that the screen should have a white background rather than a dark one.

l  “showdown”은 “잡스와 다른 직원들 사이에”서 벌어진 것이 아니라 앳킨슨과 다른 직원들 사이에서벌어졌다. 그런데 잡스가 앳킨슨의 편을 들자 다른 직원들이 물러서게 된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단을 참조하라.

l  엉뚱하게 번역하는 와중에 “important”를 빼먹는 불성실함도 보이고 있다.

 

 

 

안진환(169): 그래서 앳킨슨은 잡스의 지원을 요청했다. 하드웨어 팀원들은 투덜대다가 차츰 흥분을 가라앉혔다.

Isaacson(100): So Atkinson enlisted Jobs, who came down on his side. The hardware folks grumbled, but then went off and figured it out.

l  “came down on his side”를 빼먹었다. 잡스가 앳킨슨의 편을 들어주었다는 말이다.

l  “went off and figured it out”를 엉터리로 번역했다. 바탕색을 흰색으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투덜대다가 가서(went off) 그 문제를 해결했다(figured it out)는 이야기다.

 

 

 

안진환(169): “스티브는 엔지니어는 아니었지만 직원들의 답변에 담긴 속뜻을 진단하는 데 대단히 뛰어났습니다. 그는 엔지니어들이 방어적인지 또는 그를 불신하는지 금세 알아챘어요.

Isaacson(100): “Steve wasn’t much of an engineer himself, but he was very good at assessing people’s answers. He could tell whether the engineers were defensive or unsure of themselves.”

l  “much of an”을 제대로 번역하지 않았다. “대단한 엔지니어는나이었지만”이라고 해야 한다.

l  “그를”은 오역이다. themselves”가 복수형이라는 것만 생각해도 이런 오역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여기서 “themselves”는 잡스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 자신을 말한다. “unsure of themselves”는 “자신이 없는지”라는 뜻이다.

 

 

 

안진환(170): 앳킨슨은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전 괜찮습니다. 영역들도 다 기억납니다.

Isaacson(100): Atkinson gave him apained smile and replied, “Don’t worry, I still remember regions.”

l  “pained”는 “희미하게”가 아니라 “고통스러운”이다. 앳킨슨은 당시 교통 사고가 나서 병원에 있었다.

l  “Don’t worry”는 “전 괜찮습니다”가 아니라 “걱정하지 마십시오”다바로 뒤에 이어지는 문장으로 보아 “제 몸이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라는 뜻이 아니라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것을 잊어버리지 않았으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라는 뜻이다.

 

 

 

안진환(170): 문서를 스크롤할 때 글자들의 행이 흔들려서는 안 되고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이동해야 했다.

Isaacson(100): Documents should not lurch line by line as you scroll through them, but instead should flow.

l  “lurch line by line”을 제대로 번역하지 않았다. 스크롤할 때 한 줄씩 덜컹거려서는 안 된다는 뜻인 듯하다.

 

 

 

안진환(171): 스콧과 마쿨라는 애플 주문량을 늘리기 위해서 여념이 없었고, 잡스의 과격한 행동을 점점 더 우려하기 시작했다.

Isaacson(101): Both Mike Scott an Mike Markula were intent on bringing some order to Apple and became increasingly concerned about Jobs’s disruptive behavior.

l  엉터리 번역이다. 여기서 “order”를 “주문량”이 아니라 “질서” 또는 “기강”이다.

l  “disruptive”는 “과격한”이 아니라 “기강을 어지럽히는”이라는 뜻이다. 스콧과 마쿨라는 회사의 기강이 잡히길 원했는데 잡스가 위계 질서 등을 무시하고 제 마음대로 행동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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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환(159): 또 그것을 뛰어넘어 우주에 흔적을 남길 수 있는더 혁신적인 컴퓨터를 만들고 싶었다.

Isaacson(92): More than that, he wanted a product that would, in his words, make a dent in the universe.

l  “in his words”를 빼 먹었다. 잡스가 어떤 말을 남겼는지 궁금한 사람들도 많다.

l  “dent”는 “흔적”보다는 “자국”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나 같으면 원문 “make a dent in the universe”를 병기하겠다. “dent”는 진보를 뜻하기도 한다.

l  product”를 “컴퓨터”라고 번역했는데 원문 그대로 제품”이라고 해도 된다.

 

 

 

안진환(159): 그 무렵 잡스는 이미 애플 III에서 마음이 떠난 상태였다. 그는 훨씬 혁신적인 다른 제품을 고민하느라 밤잠을 설치곤 했다.

Isaacson(93): By then Jobs had distanced himself from the Apple III and was thrashing about for ways to produce something more radically different.

l  “distanced himself”를 “마음이 떠난 상태였다”로 번역했다. 내적 마음 상태만이 아니라 남들에게 보이는 태도도 나타낼 수 있는 “거리를 두었다”로 번역하는 것이 더 나아 보인다.

l  “thrashing about”을 “밤잠을 설치곤 했다”로 번역했는데 원문에는 밤잠을 설쳤다는 말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 “매우 애썼다” 또는 “몸부림쳤다”가 더 낫다. “몸부림쳤다”라고 번역한다고 해서 실제로 몸을 격렬하게 움직였다고 오해할 사람은 없지만 “밤잠을 설쳤다”라고 번역하면 실제로 잠을 못 잤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안진환(160): 잡스가 이 새로운 컴퓨터의 이름으로 택한 단어는 경력 많은 정신과 의사도 깜짝 놀라서 다시 들여다볼 만한 것이었다. 그 이름은 리사(LISA)’였다.

Isaacson(93): The name Jobs chose forit would have caused even the most jaded psychiatrist to do a double take: the Lisa.

l  jaded”는 그리 긍정적인 어감이 아니다. “경력 많은”보다는 “닳고 닳은”이 더 나아 보인다.

 

 

 

안진환(161): 우리 회사에 와서 세상을 바꿔 봅시다.

Isaacson(94): Come down here and make a dent in the universe.

l  “make a dent in the universe”는 잡스 특유의 표현이기 때문에 통일해서 번역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159쪽에서는 “우주에 흔적을 남길 수 있는”라고 번역했고 여기에서는 “세상을 바꿔 봅시다”라고 번역했다.

 

 

 

안진환(161): 다음으로 앳킨슨은 애플 II를 위한 파스칼(고급 프로그래밍 언어. – 옮긴이)을만들었다.

Isaacson(94): Next he created for the Apple II a version of Pascal, a high-level programming language.

l  원문에 “a high-level programming language”가 있으므로 “옮긴이”를 빼야 한다.이것은 단순한 실수인 것 같다.

l  a high-level programming language”를 흔히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번역하는데 “고수준 프로그래밍 언어”가 더 나아 보인다. 고급스럽다거나 전문가용이라는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안진환(162): 그리고 잡스의 레이더망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적어도 그때는 그랬다.) 저가 컴퓨터를 개발하기 위한 은밀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애니(Annie)’라는 이름으로 불린 이 프로젝트를 이끈 인물은 제프 래스킨이었다래스킨은 전직 교수로 빌 앳킨슨의 스승이기도 했다.

Isaacson(94): And somewhere off Jobs’s radar screen, at least for the moment, there was a small skunkworks project for a low-cost machine that was being developed by a colorful employee named JefRaskin, a former professor who had taught Bill Atkinson.

l  “small”을 빼 먹었다.

l  “‘애니(Annie)’라는 이름으로 불린”은 원문에 없다.

l  “colorful employee”를 빼 먹었다.

 

 

 

안진환(162): 래스킨의 목표는 대중을 위한 저렴한 컴퓨터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가 구상하는 것은 컴퓨터 본체와 키보드, 모니터,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춘 동시에 그래픽 인터페이스도 갖춘 컴퓨터였다.

Isaacson(94): Raskin’s goal was to make an inexpensive “computer for the masses” that would be like an appliance – aself-contained unit with computer, keyboard, monitor, and software all together – and have a graphical interface.

l  엄밀히 번역하자면 대중을 위한 저렴한 컴퓨터가 아니라저렴한 대중을위한 컴퓨터’”.

l  “like an appliance(다른 가전 제품과 비슷한)”을 빼 먹었다.

 

 

 

안진환(162): 제록스의 팰러앨토 연구 센터(PARC)는 첨단 기술과 디지털 아이디어를 개발한다는 목표로 1970년에 설립되었다.

Isaacson(94): The Xerox Corporation’s Palo Alto Research Center, known as Xerox PARC, had been established in 1970 to create a spawning ground for digital ideas.

l  “Xerox Corporation”을 그냥 “제록스”라고 표기했다.

l  “Palo Alto Research Center”를 병기하는 것이 좋다. PARC”가 정확히 무엇의 약자인지 궁금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l  “첨단 기술”에 해당하는 구절이 원문에는 없다. “spawning ground”를 그렇게 번역한 것일까?

 

 

 

안진환(162): PARC는 코네티컷 주에 있는 제록스 본사에서 4800 킬로미터나떨어진 곳에 위치했기 때문에 상업적 압력 등에 방해 받지 않고 편안하게 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다.

Isaacson(95): It was safely located, for better and for worse, three thousand miles from the commercial pressures of Xerox corporate headquarters in Connecticut.

l  “three thousand miles”의 유효숫자는 1개인 반면 “4800 킬로미터”의 유효숫자는 2개다. 차라리 “5000 킬로미터”라고 번역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l  “for better and for worse”를 빼먹었다. 번역문을 보면 본사와 멀리 떨어져서 장점만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 반면 원문을 보면 단점도 있을 수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안진환(162): 이 연구 센터의 선구적 인물 가운데 앨런 케이가 있었다. 그는 잡스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된 다음 두 격언을 남긴 인물이기도 하다.

Isaacson(95): Among its visionaries was the scientist Alan Kay, who had two great maxims that Jobs embraced:

l  “scientist”를 빼먹었다.

l  “great”를 빼먹었다. 원문에는 “깊이”에 해당하는 단어가 없다. “great”를 “깊이”로 번역한 것일까?

 

 

 

안진환(163): 다시 말해 키보드의 문자를 두드리면 컴퓨터가 그 문자를 화면에 띄우는 방식으로, 대개 검은 화면에 초록색 디스플레이를 제공했다.

Isaacson(95): You would type a character on a keyboard, and the computer would generate that character on the screen, usually in glowing greenish phosphor against a dark background.

l  “glowing”과 “phosphor”를 빼먹었다.

l  “dark background”를 “검은 화면”이라고 번역했는데 “어두운 배경”이 더 낫다.

l  “디스플레이”를 삽입했는데 어울리지 않는다. 굳이 삽입하려면 “글자”가 더 낫다.

 

 

 

안진환(163): 그래서 래스킨은 앳킨슨(그는 세상 사람들을 밉상천재로 나누는 잡스의 세계관에서 후자에 속했다.)에게 PARC에서 개발한 내용에 관심을 갖도록 잡스를 설득해 보라고 부탁했다.

Isaacson(95): So Raskin enlisted his friend Atkinson, who fell on the other side of Jobs’s shithead/genius division of the world, to convince Jobs to take an interest in what was happening at Xerox PARC.

l  “his friend”를 빼먹었다.

 

 

 

안진환(165): 앳킨슨과 애플 동료들은 PARC가 발표한 논문과 관련 자료 일부를 이미 읽어 봤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기술은 소개 받지 못하고 있음을 알았다.

Isaacson(97): Atkinson and others had read some of the papers published by Xerox PARC, so they knew they were not getting a full description.

l  원문에는 “관련 자료”에 해당하는 구절이 없다.

 

 

 

안진환(165): 앳킨슨이 모니터 쪽으로 고개를 바짝 내밀고 뚫어져라 쳐다보는 바람에, 컴퓨터앞에 앉아 있는 테슬러의 뒷덜미로 앳킨슨의 숨결이 느껴질 정도였다.

Isaacson(97): Atkinson stared at the screen, examining each pixel so closely that Tesler could feel the breath on his neck.

l  “examining each pixel”을 제대로 번역하지 않았다. 픽셀 하나하나를 살폈다는 이야기다. 비트맵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런 구절을 얼버무리면 안 된다.

 

 

 

안진환(165): 잡스는 가만 있질 못하고 이쪽 저쪽을 왔다 갔다 했어요. 내가 설명한 것들을 다 제대로 보고 저러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그는 분명 다 이해한 상태였어요. 계속 질문을 쏟아 냈거든요.

Isaacson(97): He was hopping around so much I don’t know how he actually saw most of the demo, but he did, because he kept asking questions,

l  “how he actually saw most of thedemo”를 제대로 번역하지 않았다.

l  “did”를 “이해한”으로 번역한 것도 문제가 있다. “saw”를 받기 때문에 “본”이 더 적절하다.

 

 

 

안진환(165): 내가 보여 주는 화면이 바뀔 때마다 감탄을 내지르더군요.

Isaacson(97): He was the exclamation point for every step I showed.

l  “every step”을 “화면이 바뀔 때마다”로 번역했는데 엄밀한 번역은 아니다. 한 단계에 화면이 여러 번 바뀌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안진환(166): 하나는 컴퓨터들을 연결해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Isaacson(97): One was how computers could be networked;

l  how”를 제대로 번역하지 않았다. 컴퓨터를 연결해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자체는 당시에 전혀 놀라운 사실이 아니었다.

 

 

 

안진환(166): 하지만 잡스와 동료들은 이것들에는 그다지 크게 주목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그들을 매료시킨 것은 그래픽 인터페이스와 비트맵 방식이었다.

Isaacson(97): But Jobs and his teampaid little attention to these attributes because they were so amazed by the third feature, the graphical interface that was made possible by a bitmapped screen.

l  “because”를 제대로 번역하지 않았다.

l  “made possible by”를 제대로 번역하지 않았다.

 

 

 

안진환(166): “그래, 바로 그거야!”그가 외쳤다.

Isaacson(97): “This is it!” he shouted, emphasizing each word.

l  “emphasizing each word”를 빼먹었다.

 

 

 

안진환(167): 혁신의 역사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는 전체 그림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것을 현실화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Isaacson(98): In the annals of innovation, new ideas are only part of the equation. Execution is just as important.

l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는 지나친 번역이다. 원문에는 “아이디어 자체는 의미가 없다”는 식의 이야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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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ok] 스티브 잡스 | Appenheimer 2011-11-27 03:09:44 #

    ... ) 스티브 잡스 전기가 출판되면서 전문 번역가 좋아하시네: 『스티브 잡스(안진환 옮김)』 번역 비판</a> <a href='http://sf1856.egloos.com/3253898' target='_blank' title='이 링크를 새창으로 엽니다.' style='text-decoration: none'>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SNS ... more

덧글

  • ryan 2011/10/27 21:23 # 삭제

    번역 지적 부분에 원문 띄어쓰기가 너무 엉망이네요. 읽다가 포기했습니다. 수정해주세요.
  • 이덕하 2011/10/27 22:00 #

    Word에서 작업한 것인데 왜 띄어쓰기가 엉망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아래 링크에서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cafe.daum.net/Psychoanalyse/82Xi/56
  • Edward 2011/10/28 01:45 # 삭제

    미국측에서 제시한 방법이 번역을 하는데에 있어서 쉬운 일은 아니지만 오역은 분명문제입니다. 책이 소설이 아니라 Steve Jobs의 autobiography이므로 더욱 정확한 번역이 요구되겠죠.
  • 안개소리 2011/10/28 07:48 # 삭제

    일부 오역은 인정하겠지만 오역이 아닌 것도 오역이라고 지적했다는 생각입니다. 이 부분은 늘상 반복되어 온 '형식번역 대 의미번역'의 갈등이 재연된 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이왕이면 비판자의 대안 번역도 함께 게재하는 것이 독자들이 판단할 때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지적은 쉽지만 더 나은 번역을 제시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거든요.
  • Prentice 2011/10/28 09:48 #

    그런 갈등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감수를 프로로 하는 사람이 보기에 대안 번역 없이도 충분히 판단에 도움이 됐습니다. 지적 내용을 조금만 가공하면 그 안에 나은 번역이 있기 마련인데, 요 글은 시간만 잡아먹는 물타기 지적으로 보이네요, 익명님.
  • sss 2011/10/30 05:00 # 삭제

    감수를 프로로 하는 분이세요? 그럼 대안 제시해 보세요. 그리고 직접 감수한 원고 출판사 측에 보내고 이 책 감수자로 써달라고 연락해 보세요.^^
  • brad 2011/10/28 08:30 # 삭제

    잘 모르지만 안진환씨 본인이 번역한 것도 아닐 듯 싶어요. 번역회사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
  • 지나가다가.. 2011/10/28 09:00 # 삭제

    뭐, 안진환씨께서는 직접 번역하셨으리라 믿습니다만..

    공학전공서적 번역할때 교수님이 나눠서 번역을 각 파트별로 시킨 다음에 편집 및 교정 한 후에 자기 이름 붙여서 출간하던게 생각나더군요...

    교정때 최대한 번역의 통일성을 잡습니다만...그래도 나중에 보면 한 단어의 뜻이 각 사람마다 다르게 번역되던게 제대로 교정되지 않았지요..

    오역 내역 중에 같은 문장이 앞 파트와 뒷 파트에서 다르게 번역되어 있다는 것을 읽으니 그게 연상되더군요.

    뭐~ 그렇다는겁니다.
  • 난다알지 2011/10/28 09:45 # 삭제

    바로 그겁니다. 안진환 씨 정도라면 저렇게 오역을 쏟아내진 않아요. 한 페이지에서 서너 군데씩 오역이 있는 걸 보면 그분이 경영하는 번역회사 직원들이나 학생들한테 원서를 쪼개 주고 번역시킨 다음 대충 윤문만 했거나 민음사 편집부에서 대충 윤문한 다음 출판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세계 동시출판 날짜에 맞추려고 무리한 게 아닐까요?
  • 야인 2011/10/28 09:30 # 삭제

    잘 모르지만 안진환씨 본인이 번역한 것도 아닐 듯 싶어요. 번역회사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2)
  • 여인 2011/10/28 21:58 # 삭제

    잘 모르면 잠자코 계시지요
  • 모모 2011/10/28 10:05 # 삭제

    잘 모르지만 안진환씨 본인이 번역한 것도 아닐 듯 싶어요. 번역회사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3)
  • 의문자 2011/10/28 13:55 # 삭제

    162쪽 데스크톱 컴퓨터라고 번역한 게 맞는 것 같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다음 문장이 그걸 뒷받침하는데요
    "그들이 구상한 개념이 바로 지금의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우리가 접하는 것들>이다. <즉 모니터 화면에 많은 서류 파일과 폴더가 보이고, 미우스를 이용해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방식 말이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까페나 소개해주신 사이트에는 가입해야되서 여기에 남깁니다.
    ...........궁금하네요, 9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한번이라도 읽어보시고 쓰여야 하지 않았을까요?

    일단 의역과 오역에 대해서 짚어주신것은 감사하나, 글이 참 자극적이시네요.

  • 이해자 2011/10/28 15:33 # 삭제

    그러니까 잘못 번역된 겁니다. [지금의 데스크탑 컴퓨터]라고 하면 안되죠. [당시 상황을 기준으로] 해야 되니까요.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왜 매킨토시가 주목을 받았는지 설명하려면 그렇게 마구 의역하면 제대로 뜻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매킨토시가 주목을 받은건 [책상위의 공간]을 연상하도록 화면에 표시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는것에 있습니다. [지금은 익숙한 개념] 이지만 당시에는 처음 보는 개념일테니 그걸 강조하면서 번역하는 것이 좋겠죠.
  • 궁금 2011/11/04 10:55 # 삭제

    글은 마일드 커피처럼 순하셨으나 틀리셨어요. 윗분 리플처럼 그 당시 상황으로 봐야되지..그걸 맘대로 지금의~붙이시면
    그게 번역입니까?
  • 의문자 2011/10/28 14:44 # 삭제

    또한
    안진환(161쪽): 텁수룩한 머리칼과 축 늘어진 콧수염을 한 앳킨슨은 그런 외모 뒤에 에너지를 감추고 있었다. 그는 워즈의 천재성과 멋진 제품에 대한 잡스의 열정을 겸비했다.

    Isaacson(94쪽): With his shaggy hair anddroopy moustache that did not hide the animation in his face, Atkinson had someof Woz’s ingenuity along with Jobs’s passion for awesome products.

    <!--[if !supportLists]-->l <!--[endif]-->“did not hide”는 “감추고”가 아니다. 감추어지지 않았다는뜻이다.

    <!--[if !supportLists]-->l <!--[endif]-->“the animation in his face”를 “에너지”라고 번역했다. “얼굴의 생기”다. 콧수염이 있었지만 생기 있는 얼굴이 감추어지지 않았다는 말이다.



    이부분은 ........전 원문과 함께 보면서 충분히 역자가 전달하고자하는 의미는 잘 전달 되었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생기라고 하는것도 맞지만 에너지라는 단어가 오역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 완전히 의미가 달라지는건 아닌데요??
    .........다소 억지같은 느낌이 들어서 불편하네요, 뭐 제가 불편한건 상관없으시겠죠 ^^
    번역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계시면서 역으로 다른 번역에 대해서 조롱의 제목을 달고 비판하시는분이니.

    전 왜 이글에 이렇게 힘이 실리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비판은 꼭 필요하지만 올려주신 비판부분은 역으로 비판받을곳은 없나
    생각하게 만드네요. 덕분에 저는 스티브잡스 책을 아주 정독할 예정입니다, 엄청난 애플빠까진 아니였는데 말이죠.
  • Prentice 2011/10/28 15:11 #

    역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전달되었다... 이건 이견의 여지가 없죠. 그럼 필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전달되었느냐... 전혀 반대라서 아니라는 거죠.

    Pale blue를 시퍼렇다고 해도 오역이 아니라고 하시겠군요. 완전히 의미가 달라지는 건 아니니...
  • 의문자 2011/10/28 16:44 # 삭제


    ..ㅎ.... 그런 논리시라면 할말이 없네요.
    꼬치꼬치 하나부터 열까지 제손에 잡아둬야하는 시어머니같은 느낌이 드네요.
    꼬장꼬장한. (물론 이 리뷰작성자분도 ^^)
  • Prentice 2011/10/28 20:10 #

    네. 그런 느낌을 받으셨다면 감사합니다. 역자분도 좀 그러셨으면 좋겠군요.

    그래야 좀 변화를 보이실 테니까요.
  • 흠.. 2011/10/28 15:29 # 삭제

    이런 글이 안 좋은 부분은 책을 이미 구매한 독자를 우롱하는 셈이 된다는 것이죠.
    사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완곡하게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표현해도 충분하고요.

    Prentice님도 비판만 하지 말고 직접 하신 게 있으면 책 소개나 링크라도 줘보세요.
    평소 전문 분야 외에는 책을 드문드문 보는 편이라 어떤 분인지 모르겠거든요.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이미 나온 책 그저 비판만 한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번역이 잘못 되었으면 출판사와 역자에게 항의하면 될 것이고요.

    개인적으론 역자와 출판사가 잘못을 시인했으니 약속대로 제대로 개선해서 리콜이나마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때도 제대로 품질이 안 나온다면 욕들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아! 설마 닉네임이 그 Prentice는 아니길 바라며...
  • 야인 2011/10/28 16:10 # 삭제

    그럼 쭉 덮어두면 이미 구입한 독자를 우롱 안 하는 건가요? 이미 '불량품'이 사람들 손에 들려 있는데도?
    그리고 번역서 비판은 번역서 내본 사람만 할 수 있나요? 자동차 문제점 비판하려면 자동차 만들어봐야 되요?
    그리고 민음사, 책 리콜 안 해준다에 5,000원 겁니다...

  • 흠.. 2011/10/28 16:24 # 삭제

    비판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뉘앙스가 비판보다는 비난에 가깝기 때문에 문제입니다(제목부터 심상치 않죠).
    책 잘못 냈으면 관련자가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평과 비판이 다르듯이, 비판과 비난 또한 아주 다릅니다.
    그저 비난만으론 '그래서 뭐?' 하는 생각이 드는 군요.
    비난이 아닌 비평 내지는 안 좋은 부분에 대한 비판으로 짚었어야 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덮어두자는 얘기가 아니죠).

    참, 불량품이 손에 들려 있다고 얘기하시는 야인님은 책 당연히 사셨겠죠? (책 구입했는데도 리콜 기대를 안 하는 것도 좀 아이러니 하네요. 그게 아니라면 민음사에 많이 데이셨거나..)
  • Prentice 2011/10/28 20:13 #

    완곡하게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도, 정도가 있죠.

    링크는 기밀이라 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이런 욕은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단편만이라도 좋다면 메일 주소를 제 블로그에 남겨주시면 샘플 보내드리죠. 원문과 함께요.

    지금 그 출판사와 역자에게 항의를 하고 있는 것이고, 제대로 시인한 게 아니니 이렇게 계속 글을 쓰는 것입니다.
  • isotope 2011/10/28 21:51 # 삭제

    자기가 번역한건 끝까지 숨기면서 잘난 척만 쩌시네요. 자신이 번역하신건 기밀이다?
  • sss 2011/10/30 05:09 # 삭제

    Prentice님, 이왕 자신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으니 위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만이라도 대안을 제시해서 공개하시고, 민음사에다 감수자로 써달라고 하시지요. 항의만 하시지 말고요.
  • 노을지는언덕 2011/10/28 16:27 #

    그냥 닥치고 다시 번역하고
    리콜해 주시고
    번역과 관련해서
    물타기 하지좀 맙시다

    참고로 어제 구입해서
    정말 짜증난 사람 1인 입니다

    제발좀 잘좀 하자
  • 노을지는둔덕 2011/10/28 22:10 # 삭제

    원서 읽을 영어 실력 안 되면 닥치고 나보다는 영어 잘하는 역자가 번역해준 거 읽으면 된다
  • 고수석 2011/10/28 16:53 # 삭제

    어차피 한국에서 태어난 저로서는 원서를 읽어도 100% 문화적인 디테일을 다 알수가 없기때문에,
    또 국내서적을 읽어도 하나하나의 디테일보다는 문맥과 의도를 이해하려고하기때문에,
    이분이 주장하는 오역사례들 - 1/3정도만 읽어봤습니다 - 을 보면서 갸우뚱하게 되는군요.
    "그런 외모에도 열정을 감출수 없었다" 와 "그런 외모뒤에 열정을 숨기고 있었다" 가 뭐가 큰 차이가 있나요?
    중요한 건 그 사람이 열정이 있는 사람이란 사실인데 그건만 전달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게 왜 이슈가 되는지 참 아리송한 세상입니다..
  • 흠.. 2011/10/28 17:16 # 삭제

    그러게요.. 일이 많이 커졌다 싶어요..
    어쨌든 책 구입한 상태고, 출판사에서 해명한 마당에 말많은 초판을 가지고 있다는 게 괜시리 찜찜한 기분이 드네요.
    기념적으로 원서를 사둔 터라 책 교환 안 해줘도 그만이지만, 그래도 양장인데 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생기고요.
    빨리 일이 정리되고 이미 구매한 독자들도 속상할 일 없었음 좋겠네요.
  • 의문자 2011/10/28 17:35 # 삭제

    바로 제가 말하고 싶었던 요진데..왜 저는 이렇게 말하지 못했을까요?
    저도 얼마나 많은 차이가 나는건지....자잘한거에 시비투로 써놓은 이 리뷰에 힘이 실려서 좀 당황스러워요.
    그 의미가 전달 되었다고 생각되는데....
  • 야인 2011/10/28 17:48 # 삭제

    역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전달되었다... 이건 이견의 여지가 없죠. 그럼 필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전달되었느냐... 전혀 반대라서 아니라는 거죠.

    Pale blue를 시퍼렇다고 해도 오역이 아니라고 하시겠군요. 완전히 의미가 달라지는 건 아니니...(2)
  • Prentice 2011/10/28 20:47 #

    그 사람이 열정이 있었다는 게 아니라... 얼굴에 생기가 있거나 표정이 다채로운 사람이라는 거죠.

    지금 고수석 님이 적으신 글에 번역자 분의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 sss 2011/10/30 05:15 # 삭제

    이 글 쓰신 분과 Prentice님은 아무래도 영어, 국어 포함한 독해력과 국어 구사력에 좀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님들이 대안 제시해서 독자들한테 들이밀어 보시기를. 그때 독자들이 완벽히 만족하면 두말없이 인정하겠습니다. (책도 안 봤고, 안진환 씨 번역이 문제 없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 씁쓸 2011/11/01 10:29 # 삭제

    저는 오랫동안 영어권에 살고 있는 교포로서 , 뉴스기사를 읽다가 여기까지 흘러 들어와 답글을 쓰지만
    고수석님의 답글에 너무 공감합니다. 멀리서 바라보는데 사람들이 씁쓸합니다.
  • 궁금 2011/11/04 10:57 # 삭제

    저도 다른 1/3을 읽어봤습니다. 충분하지 않던데요~ 1/3로 판단하려고하지 맙시다.
  • 고수석씨 의견 찬성 2013/06/10 20:37 # 삭제

    고수석씨 의견 찬성 입니다

    뭐 그리 비판해야 하나 싶네요
  • 안개소리 2011/10/28 17:57 # 삭제

    '형식번역'은, 원문의 형태를 최대한 살려 번역하자는 입장입니다. 이 글을 쓰신 분이 이쪽 입장에 서 계신 거구요, '의미번역'은 원문의 형식을 곧이곧대로 따르지 않고, 번역할 언어권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번역하자는 입장입니다. 일부 댓글에 지지자들이 있네요. 예를 들어 '두 시간 이상'이라고 원문의 형태를 살리는 것보다 '두어 시간 쯤'이 번역문을 읽는 사람에게 더 좋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그렇게 하자는 겁니다. 이런 번역이 맘에 들지 않을 수는 있지만, 오역이라고 하는 건 너무 나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대안 번역을 요구했던 건, 부분부분에서 문제점을 지적하는 건 쉬운데, 그렇게 지적한 부분을 바꿔 놓고 전체 문장을 읽어보면 조화롭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번역이란 게 단어 선택을 제대로 했다고 다가 아니고, 문장, 나아가 문단 안에서 조화롭고 매끄럽게 만드는 게 관건이거든요.
  • Prentice 2011/10/28 20:16 #

    아, 그렇다면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의미번역과 형식번역 중 저도 주인장 분도 의미번역을 주장하시는 듯 한데, 번역자 분의 의미 전달이 미흡한 듯합니다.
  • 안개소리 2011/10/29 10:17 # 삭제

    주인장 분이 의미번역을 주장한다는 데 동의 못하겠네요. 태클 건 대목 상당부분이 번역이 틀려서가 아니라 원문의 형태를 살리지 못했다는 이유인데, 전 이것을 근거로 주인장 분이 형식 번역을 강력하게 선호한다고 봅니다. 반대 의견 있으시면 근거를 제시하면서 주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sss 2011/10/30 05:16 # 삭제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sunoshin 2011/10/28 20:46 # 삭제

    하나하나 비교해보시며 이렇게 수고하신 글은 잘 읽었습니다.
    단지 여러사람이 지적하듯, 비평의 정도를 넘어 비난으로까지 보였다면
    분명 문제는 있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강한 말투와 비아냥 거림으로 하여금
    사람들의 공감을 잘 이끌어내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 Prentice 2011/10/28 20:48 #

    지적이 비난으로밖에 보이지 않으신다면 반성하셔야 할 것입니다.
  • isukyung 2011/10/28 21:46 # 삭제

    아니 이경준님은 남한테 반성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잘나셨나요? 말투에서 부터 나 잘났다고 하는게 묻어나시네요. suno님이 님 아래에 있는 사람입니까? 자존감 쩌시네요.
  • 형아 2011/10/28 21:57 # 삭제

    님은 원망 없이 사는 게 가장 어렵다던 니체 형님의 말을 새겨 들어야 할 듯합니다
  • 쀍커드빠 2011/10/28 22:28 # 삭제

    정사갤 오시면 환영한당께
  • 머거본 2011/10/28 22:29 # 삭제

    한민관 패러디: 스타가 되고 싶음, 너도 출판 번역해~ ㅋㅋㅋ
  • 임시캐릭 2011/10/28 23:27 # 삭제

    댓글들 잘 봤는데요..

    좀 웃긴건 문제가 있는 부분을 하나하나 지적한 것조차 제대로 보지 않고 일부만 보고 잘못된 지적이라고 폄하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겁니다. 열정이 아니라 생기라고 분명 써있는데 열정을 숨기고 있는 것과 숨기지 못했다는 것의 차이는 없다?-_-

    뭔가 의견을 표시할 때는 제대로 주의 깊게 읽어보고 이해한 후에 표시해야 하지 않을까요..
    솔직히 저도 제대로 본 건 아닙니다만 쭉 댓글 읽어보면 역자와 출판사를 옹호하는 분들의 의견은 설득력이 많이 떨어지네요..

    저도 구입을 고려하고 있던 책이었는데 이 정도라면 읽는데 좀 오래 걸리더라도 원서를 보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구매자 2011/10/28 23:44 # 삭제

    그럼 원서 사세요. 전 왜 값싼 번역서 사면서 불만이 많은지 싶군요. 물론 이왕이면 번역도 좋은 게 좋겠지만 25 ,000원 양장에 너무 많은 걸 기대할 순 없습니다.
    그리고 원 저자의 의도를 최대한 파악하고 싶다면 원서를 봐야 합니다. 번역서는 언어적 차이 때문에 어차피 한계가 있기 마련이거든요.
    원서가 영문이는 한글이든.
  • 저기요... 2011/10/29 00:10 # 삭제

    여기 누가 역자나 출판사 옹호하던가요? 오히려 까기만 하는 사람들이 한두 개 일례만 들고 꼬집는데.
    주인장님과 그 옹호자분들 의견에 동조하지 않는 분들은 역자, 출판사 옹호가 아닌 비판(실은 비난)자들을 적당히 비난하자고 타이르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ㅎㅎ
    비난만 하시는 분들.. 속되게 얘기해서 '님들은 그 정도밖에 안 된다는 사람만도 못해요. 더 잘할 수 있음 직접 번역했어야죠. 수많은 독자를 생각한다면.
    열등감이 비난으로 드러나는 것 같군요. 자기 심리도 모르면서 블로그에 심리 어쩌는 건 뭐고, 바보같이 옹호하는 건 뭡니까?
    본인이 전문가라면 전문적으로 하시죠.
    하긴 비난은 전문적이지 비난 전문가임은 인정합니다.
    근데.. 왜 이리 찌질하세요?'
  • wingal 2011/10/29 00:15 # 삭제

    음...

    사고가 이해가 안되네요.
    웹서핑을 하는 이유는 "내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기 위함이 아닌가요?
    그러면 여기 글을 보고 "아, 잡스 전기 한글판 개판이구나. 구매를 하지 말아야 할까?" 하고 생각하면 되는데
    왜 글쓴이를 "가르치려 드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네요.
  • 무자를자랑하지말자 2011/10/29 01:46 # 삭제

    가르치려든다? 네.. 글쓴 분은 많은 가르침이 필요해 보입니다.
    비난에 앞서 자신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하며, 우선 인격부터 수양해야 합니다.
    소위 정신 교육이 필요해 보입니다.
    과연 이 글이 그저 비난인지, 발전을 위한 진심어린 충고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마녀사냥 분위기로 가지 않고 객관적인 비평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책을 끝까지 보지 않고 군중심리에 휘말려서 비난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읽어본 후에 지적하고 늦지 않거든요. 책 구입은 개개인의 몫이니 불안하면 안 사면 그만이죠. 이미 구입한 독자는 번역이 시쳇말로 개판이니 읽으면 바보일까요?
    최소한 자격이나 갖추고 남을 비판해야겠죠? 글쓴분이 공감하면 널리 퍼뜨려 달라는 대목이 참 보기 안 좋습니다.
    자기 생각을 얼마든지 쓸 자유는 있습니다. 퍼뜨리는 것 역시 읽는 사람의 몫이죠. 칭찬 글도 아닌데 퍼뜨려 달라 호소하다니요.. 가당치도 않습니다.
    남 칭찬은 어렵고, 헐뜯고 흠 잡는 것처럼 쉬운 것도 별로 없습니다. 정신 차리세요.
  • 흨.. 2011/10/28 23:33 # 삭제

    Prentice님. 책 제목만 알려주시면 됩니다. 전 출간된 책이면 사서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이거든요.

    그리고 출판사와 역자에게 항의한다는 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더 품질 좋은 책을 독자에게 선사하자는 것이니까요. 이점이라면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순수한 의도는 좋지만 그 의도를 순수하게 오해 없이 전달하는 것도 못지 않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번역 비판에 대해 아쉬워 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 wingal 2011/10/29 00:05 # 삭제

    그 정도면 뜻이 통하지 않느냐.
    뭘 그리 깐깐하게 그러느냐.

    이런 말은 독자가 할 수도 있는 말이지만,
    적어도 번역가라는 이름을 달고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이름이 달려 나오는 번역물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의... 와는 다른 차원에서 말이죠.


    잠깐 봤지만
    번역이 너무 엉성하군요. 잡스의 명성에 걸맞지 않습니다.
  • 셧더마우스 2011/10/29 00:15 # 삭제

    자 이제 번역의 혁신을 보여주시죠.
    자신 있으면 투정 그만하고 아이잭슨과 원서 출판사에 컨택해서 다시 내자고 제안하고 내주세요.
    잘 된 번역 보고 싶어요.
    자신 없으면 셧더마우스.
  • sss 2011/10/30 05:26 # 삭제

    그러니까요. 이 글이 전적으로 합당하지 않다는 의견이 어찌 출판사와 역자 옹호하는 걸로 들리는지, 원. 직접 한번 해 보시라고요. 그러고 나서 말씀하세요. 이분 번역보다 나은 번역 당연히 나와야겠죠. 이렇게 말이 많은데. 하지만 저 지적들 중에는 말도 안되는 것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겁니다. 다 바로잡아서 번역하고도 잘 읽히는지, 독자들이 불만 안느끼는지 한번 보자고요. 대안도 제시 못하면서 무슨 '비판'씩이나.
  • 궁금 2011/11/04 10:58 # 삭제

    님 이 말을 자신 있으면 이덕하씨 앞에서 말해주시죠. 이정도 투정할 정도면 이덕하씨랑 컨택해서
    다시 내자고 제안해라고말해주세요. 저도 잘된 번역 보고 싶어요. 자신없으면 .....이런 글도 적지마쇼.
  • 워워 2011/10/29 02:27 # 삭제

    알아주는 사람은 없는데 혼자 골방에 박혀 빡시게 책만 파다 보니 정신 건강이 다소 궁핍해지셨나 보네요. 맨손 체조라도 하세요...
  • sss 2011/10/30 05:27 # 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예전 2011/10/29 04:01 # 삭제

    지금은 세상이 많이 바뀌고 있기에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예전에는 인트렌스에서 학생들에게 번역을 시키는 바람에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고생한 회사들 많습니다..
    번역을 맏겨본 웬만한 출판사들은 다 알고 있을겁니다....

    다시는 생각도 하기 싫은 악몽들이.....

    민음사에서 이렇게 중요한 책을 어떻게 인트렌스에서 맡겼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결국 곪은 상처가 이제야 터지는군요..
  • sss 2011/10/30 05:28 # 삭제

    그런 측면에서라면 잘된 일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런 지적질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어요.
  • 궁금 2011/11/04 11:07 # 삭제

    sss/ 이런 지적이 있어야 세상이 더 발전하는 거 아닌가요? 닥치고 있어야 님이 동의할만한 상황이 되는 겁니까?
    이런 지적질에 동의할 수 없다는 님말에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 철인 2011/10/29 07:40 # 삭제

    안진환(160쪽): 하지만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리사는 ‘엉터리로 창조한 머리글자(Invented Stupid Acronym)’로 통했다.
    Isaacson(93쪽): Among the engineers itwas referred to as “Lisa: invented stupid acronym.”
    이덕하: 엔지니어들사이에서 리사(Lisa)는 “리사: 억지로 만들어낸 엉터리두문자어(頭文字語)(Lisa: invented stupidacronym)”로 통했다.
    <!--[if !supportLists]-->l <!--[endif]-->“Lisa: invented stupid acronym”가 한 묶음이다. “Lisa”, “invented”, “stupid”, “acronym”의 첫 문자들을 합치면 “Lisa”가 된다


    '엉터리로 창조한 머리글자' 와 '억지로 만들어낸 엉터리두문자어(頭文字語)'
    저 두가지가 어떻게 다른가요,,
    안진환님의 번역과 잘못되었다면서 다시 번역한 이덕하님의 번역이 똑같지 않습니까??
  • 길벗 2011/10/29 15:25 # 삭제

    그 부분은 제가 읽기엔 “Lisa: invented stupid acronym.”이 단일 블록이라는 것이 더 무게가 있는것 같습니다.
    오픈소스를 주도하는 GNU의 의미가 "GNU's Not Unix."라는 재귀적 표현을 썼듯이
    Lisa도 그런 언어유희성으로 사람들에게 불렸다는 거 아닌가요?
    즉, 하나의 블럭을 원문 의도에 맞지 않게 해체했다는게 주인거 같네요.
    나머지 수정 사항은 그냥 글쓴이의 취향에 맞는 수정일 뿐이라고 개인적으로 넘어갔습니다.
  • 2011/11/01 13:48 # 삭제

    네.. 오역이라 주장하는 몇몇 다른 문장도 내용은 같던데요..진짜 트집잡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의역과 직역의 차이?
  • 지나가던애플빠 2011/10/29 09:23 # 삭제

    민음사 번여본 444쪽 첫문단 끝부분 : 잡스는 2000년 브레넌의 하버드 졸업식에 가지 않았다. 초대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영문본 : Jobs did not go to Lisa's Harvard graduation in 2000. He said, "She didn't even invite me."

    어디가 오역인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이런 수준의 번역본을 읽고 있었다는 사실과.. 시간이 많이 걸려 할 수 없이 번역본을 읽고 있는 제 자신이 짜증납니다.
  • 흥.. 2011/10/29 09:43 # 삭제

    스티브잡스 첫 몇 수십페이지를 읽고 있지만 너무 재밌습니다. 그것이 오역이든 아니든 책 전체가 얘기하고자 하는 바에서 크게 벗어나는 일은 없을거라고 믿고싶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당신들 글쟁이들이 한분이라도 독자가 잘못된 번역본을 볼 것을 우려한다면 한달안에 이런 무리한 프로젝트를 끝내기전에 미리 서로 그것을 염려하여 더 좋은 번역본을 내는것이 옳은 게 아닌가 생각듭니다.
  • ... 2011/10/29 09:50 # 삭제

    알바들은 물러가세요.
  • 우주 2011/10/29 11:23 # 삭제

    와 관련 글 다 읽어봤는데 처음엔 뭐 그럴 수도 있지 싶었습니다. 점점 화가 나더군요. 지금 교보문고에 환불 문의 했고 바로 환불 가능하다고 하여 환불 시킬 작정입니다. 발매첫날 인천에 없어서 광화문까지 왕복하며 기쁨에 손에 쥔 책인데 민음사 공지글 분위기로는 리콜은 택도 없겠다 싶습니다. 아 진짜 화나네요. 사람들 의견엔 성경 수준의 번역이 필요하단 글도 있었는데 저는 그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완벽함과 꼼꼼함을 최고의 가치로 평생을 살았던 사람의 전기이니만큼 단어 하나하나 그대로 살려 독자에게 전해주었어야 했다고 생갇합니다. 암튼 짜증나요. 인천ㅡ종로까지 왕복할 생각하면 ㅠㅠ 민음사와 번역자 나빠요.
  • 2011/10/29 12:43 # 삭제

    이분의 지적은 타당합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상한 앞뒤 문장에 화가 납니다.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상황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번역 제대로 안해줄꺼면, 차라리 영한대역본을 출간해 주는것이 나을것입니다.
  • 야인 2011/10/29 13:39 # 삭제

    알바들은 물러가세요.(2)
  • 후루루 2011/10/31 23:13 # 삭제

    민음사 알바들은 물러가세요 (3)
  • 고라니 2011/11/01 07:09 # 삭제

    번역문이 오역투성이고 매끄럽지도 않고 완전히 날름 번역이군요. 딴 분에게 맡기시지 왜 이름 걸고 욕 먹으시나?
  • 알바생 2011/11/01 11:03 # 삭제

    번역회사 직원들을 먹여살려야 하나 보죠 뭐. 안진환씨 번역회사 경영한다면서요.
  • simshumi 2011/11/01 08:11 # 삭제

    알바가 알바더러 알바래냉
  • 참미쁜이 2011/11/01 11:45 # 삭제

    이 블로그 운영자께서 노력하신 것은 이해하지만, 트집 잡기 위한 트집이 많고, 영어와 우리말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하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 cuzii 2011/11/04 01:49 # 삭제

    어디가 트집인가요? 제가 보기에는 상당부분 주인장님의 지적이 맞는데요?
  • 궁금 2011/11/04 17:32 # 삭제

    어디가 트집인가요? 제가 보기에는 상당부분 주인장님의 지적이 맞는데요?(2)
  • 참미쁜이 2011/11/01 11:46 # 삭제

    운영자께서 실제로 도서 번역을 해보신 적이 있는지 궁금하고, 번역가들의 노력과 고뇌를 너무 과소평가하시는 것 같습니다.
  • 궁금 2011/11/04 17:31 # 삭제

    무슨 근거로 이런 말을 하시는거에요? -.-;;;
  • 참미쁜이 2011/11/01 11:47 # 삭제

    운영자께서 올리신 글을 잘 보면 본인 스스로 번역 비평 능력이 부족함을 인정하시는 부분이 꽤 많거든요.
  • yoyo 2011/11/03 00:29 # 삭제

    그게 무엇입니까. 구체적으로 말씀 못하실거면 이런 댓글 달지 마세요. 토론의 자세가 부족하신 분이네요.
  • 궁금 2011/11/04 17:32 # 삭제

    그게 무엇입니까. 구체적으로 말씀 못하실거면 이런 댓글 달지 마세요. 토론의 자세가 부족하신 분이네요.(2)
  • 종이호랑이 2011/11/01 12:51 # 삭제

    솔직히 번역본 읽다보면 이해가 잘 안되거나 집중도가 떨어지는 부분을 종종 마주치게 됩니다.
    이에 원서와 대조해 읽어보면 원서가 외국어임에도 훨씬 이해하기 쉽고(그럼 원서로 보지 왜 역서로 보냐고 하실까봐 사족을 달자면 아무래도 우리말보단 외국어실력이 딸려서 원서로 보면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입니다.ㅋ) 머릿속에 선명하게 내용이 그려지는 것을 자주 경험하였습니다.
    어떤 책은 굳이 원서 대조를 해보지 않아도 번역이 개판임을 알 수 있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블로그 쥔장께서 주의환기를 위해 강력한 용어를 쓴 것으로 보이는데 본질은 한국번역문화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만은 사실이고 이 기회에 올바른 번역문화를 위해 남발되는 오역을 혁신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리라 봅니다.
  • 참미쁜이 2011/11/01 13:00 # 삭제

    인정하신다기보다는 쓰신 내용을 보면 꽤 하시지만 많이 부족하시구나 하고 느끼게 된다고나 할까요...
  • 8878 2011/11/01 18:12 # 삭제

    정확한 지적도 없이 빙빙 둘려서 운영자를 비난하는 건 예의 없고 비열한 짓입니다. 어떤 게 트집이고 과소평가고 능력부족인지 말해보시죠. 혹시 역자나 편집자인가요? 제가 보기엔 독자들을 대신하여 출판사와 역자에게 후련한 한 방을 날린 아주 훌륭한 비평인데요.
  • 최준열 2011/11/02 12:24 # 삭제

    뭔가 논란이 벌어지면 꼭 중간에 갑자기 나타나서 "비판하는 사람의 태도가 좀 그렇다" 내지는 "생산적인 비판은 좋지만, 지금 당신의 비판은 개인에 대한 공격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러면서 시덥지 않은 성인군자 행세하는 사람 꼭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바로 물타기 하는 사람이죠. 그런 사람은 그냥 쌩까는 게 답인 거 같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본인은 1살때부터 지금까지 완전히 perfect하게 예수님이나 부처님처럼 살아오셨는지 묻고 싶네요. 오역 사례를 하나하나 들으면서 누구 의견이 맞나 틀리나 그것만 얘기하면 되지, "남을 그렇게 공격하면 안 된다. 착하게 살아야 된다"면서 갑자기 불법을 설파하는 놈은 진짜 뭐지...출판사에서 보낸 첩자인가?
  • 최준열 2011/11/02 12:26 # 삭제

    성인군자 행세하는 사람은 그냥 핸폰 번호 따서 실제로 만나서 몇 대 패주면 조용해질 듯...
  • yoyo 2011/11/03 00:26 # 삭제

    참미쁜이님은 구체적은 내용없이 비방만 하시네요. 보다 못해 댓글 남깁니다.
  • 지나가다 2011/11/03 08:24 # 삭제

    번역이 잘못된 부분이 많은 것 같지만 쓸데없이 트집을 (그것도 부정확하게) 잡는 구석도 많아 보이네요. 몇 가지만 적어 봅니다.

    Isaacson(97쪽): l “cheerful”은 “세련된”보다는 “유쾌한”이 더 나아 보인다.
    l “affordable”을 “친근한”으로 번역했는데 가격이 비싸지 않다는 뜻이다.
    -> "유쾌하"고 "비싸지 않은" 디자인?
    Isaacson(98쪽): l “raid”를 원문 그대로 “습격”으로 번역하는 것이 더 나아 보인다. -> 영어에서는 raid가 비유적 의미로 많이 쓰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습격"은 비유적 의미로 잘 안쓰이죠.
    l “one of the”를 번역하지 않았다. -> 이 영어표현은 차라리 번역하지 않는 게 우리말이 자연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Isaacson(100쪽): l “lurch line by line”을 제대로 번역하지 않았다. 스크롤할 때 한 줄씩 덜컹거려서는 안 된다는 뜻인 듯하다. -> "문서를 스크롤할 때 글자들의 행이 흔들려서는 안 되고"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군요.
    Isaacson(92쪽): l “dent”는 “흔적”보다는 “자국”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나 같으면 원문 “make a dent in the universe”를 병기하겠다. “dent”는 진보를 뜻하기도 한다. -> "자국" 보다는 "흔적"이 더 어울리는데요? 저같으면 "세상에 자취를 남기다"라고 하겠지만.
    Isaacson(94쪽): l “a high-level programming language”를 흔히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번역하는데 “고수준 프로그래밍 언어”가 더 나아 보인다. 고급스럽다거나 전문가용이라는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 우리말로는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가 맞습니다. 기계어나 어셈블리어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예전부터 쓰이던 용어입니다.
    Isaacson(94쪽): l 엄밀히 번역하자면 ‘대중을 위한 저렴한 컴퓨터’가 아니라 “저렴한 ‘대중을위한 컴퓨터’”다. -> 우리말로는 전자가 더 자연스럽습니다. "저렴한 대중"이 아니라 "저렴한 컴퓨터"이기 때문이죠.
    Isaacson(95쪽): l “dark background”를 “검은 화면”이라고 번역했는데 “어두운 배경”이 더 낫다. -> 모노크롬 모니터 묘사에는 "어두운 배경"보다 "검은 화면에 초록색 디스플레이"가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Isaacson(97쪽): l “how”를 제대로 번역하지 않았다. 컴퓨터를 연결해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자체는 당시에 전혀 놀라운 사실이 아니었다. -> 번역에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요. how를 어떻게 번역해야 되죠?
  • 동감 2013/07/10 22:29 # 삭제

    이 분 지적이 참 속시원합니다. 저도 번역하는 사람으로서 원어의 뜻을 잘 알지만 한국어로 그대로 옮기면 말 그래도 '번안' 티가 너무 날 정도로 어색한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날로 번역해서 어설프게 번역하는 사람들도 물론 있지만, 원문을 100‰ 그대로 우리 말로 옮긴다고 해서 자연스러운 번역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안진환씨께서 오역하신 부분도 있습니다만, 블로그 주인장님께서 지적하신 부분 중 조금 지나치거나 억지스러운 부분들도 꽤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방문자분들께서 너무 선동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cuzii 2011/11/04 01:32 # 삭제

    제품디자인전공한 사람으로서 이덕하씨의 지적이 맞는 부분을 몇 개 언급하겠습니다. p163 - GUI 와 그것의 발음인 gooey는 넣었어야 합니다.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간단히 GUI로 표기하고 그렇게 발음하는 것이 매우 일반적인데, 디자이너들에게 이제는 매우 대중화된 디자인 영역이 이렇게 시작되고 이름또한 이렇게 시작되었다는 것은 하나의 중요한 정보입니다.
    p167. - IDEO라는 회사의 이름을 지우고 한 산업디자인 회사라고만 했는데 IDEO는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디자인 컨설팅 회사입니다. IDEO의 창업자의 이름은 나오는데 그보다 더 유명한 회사 이름을 지우 다니요?? 또한 잡스가 이데오에 디자인 의뢰를 하는 흥미로운 이야기일 수 있는 부분인데 그런 부분을 전혀 모르고 번역을 한 것이지요. 아 그리고 P162 - desktop은 이덕하씨의 지적대로 실제의 책상모습을 말하는 것이 맞습니다. 실제 책상 위의 서류들과 폴더들을 보고 상징해서 컴퓨터 작업환경을 구현했다는 말이지요.(원번역가가 데스크톱 컴퓨터가 맞다고 우기셨다길래 다시 말씀드립니다. 아이폰으로 작성해서 오타나 띄어쓰기가 틀린 부분이 있다면 이해하고 읽어주십시오. 그리고 기존 번역에 별 문제 없다는 분들 왜 이것들이 왜 별 문제가 안 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cuzii 2011/11/04 01:46 # 삭제

    그리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위에 제가 지적한 부분만 보더라도요 스티브 잡스는 IT 역사와 산업 디자인 역사와 뗄레야 뗄 수가 없음에도 그 부분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번역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 외의 영어오역도 문제이지만 이 분야의 깊은 이해와 통찰, 그리고 It 산업과 산업디자인 역사에 대한 지식 없이 번역을 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는 것이지요.
  • 지나가다3 2011/11/07 06:33 # 삭제

    지적하신 부분 중에 동의되는 내용이 있지만 제가 보기에도 너무 지적한 내용이 오히려 지적한 사람의 실력을 의심하게 할만한 내용들이 많아 보입니다. 일일이 다 예를 들 수도 없고...

    1) went off 이 '가서'라는 뜻입니까? 흠 이덕하씨 덕에 새로운 단어가 나올듯 보입니다.
    2) 검은 화면에 초록색 디스플레이를 제공했다.(이걸 '검은' 대신에 '어두운'을 안썼다고 지적하는 건 조금 의아스럽다 못해 뜨고 싶어서 안달이 난 사람으로 보입니다..)

    남을 짓밟아서 자신이 뜰라고 한다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는 점은....

    오류 지적은 상식선에서 납득이 갈만한 수준으로 제시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원문내용과 다르게 번역했다던가 하는 기준이 어디까지인지가 애매모호하지만 책내용이 한글로 읽었을때 읽게될 독자가 무리없이 받아들여야 하면 책의 전체적인 맥락에서 원문의 내용을 충실하게 전달해야 됩니다.

    그런데 어두운화면과 검은화면? 이게 원문을 못살린겁니까? 아니면 한글로 읽을때 이해가 가지 않던가요? 번역계의 잘못된 점은 잘 알고 있지만 남을 짓밟아서 자기가 뜬다? 이거 아닙니까? 님이 지적한 내용 그대로 해서 민음사를 고소하시기 바랍니다. 독자를 위한답시고 오역을 지적하셨으면 님이 지적한 오류 내용 전부다를 가지고 판단을 받아야 하니까요 끝까지 가셔셔 그렇게 오류가 많은 책 리콜을 못받아내시면 역시 인기 좀 먹겠다고 이것저것 지적한 찌질이로 보겠습니다. 본인이 앞으로 번역을 아예 하지 않겠다 정도 선언하시고 덤비시기 바랍니다 뭐 자기도 잃는게 있어야 할거 아닙니까? 남의 이름에 흠집을 내려면?
  • 8643 2011/11/10 08:37 # 삭제

    어떤 블로거는 안진환 씨와 민음사 소속 번역가들을 백정 아들이라며 벼락 맞아 뒈질 인간들이라고 했군요. 그 앞에서는 안진환 씨의 머리를 박박 밀어버리고 싶다고 했고요.

    http://blog.naver.com/shimmanni/20142726743

  • 너무;; 2011/11/24 09:14 # 삭제

    뭔말인지 알긴 알겠는데 처음에는 그럴듯하더니 점점ㅋㅋㅋㅋㅋ뭐 별거에 다 꼬투리를 잡아놨네ㅋㅋㅋ
    파스칼이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 말고 고수준 프로그래밍 언어로 번역하는게 더 나을거같다고여??? 원래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로 쓰이는 말을 갖다가 왜 굳이 새로 용어를 만들려는거죠??ㅋㅋㅋㅋ
    great을 '깊이'라고 번역하는게 대체 왜 잘못됬다는건지;;;; 이거말고도 윗분이 말한것처럼 말도안되는걸 갖다가 억지쓰고있는 글쓴이는 진짜 의도가 뭔지;;;;;;; 번역가분이 불쌍함 ㅜ
  • F8F 2012/01/11 12:03 # 삭제

    아마도 제일 초판본을 받았던 것 같은데... 갑자기 대괄호가 나오고 오타도 제법 보이고... 번역도 문제가 있는 것 같지만 이런 것들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디지털본 살 걸 그랬나.
  • 사차원 고양이 2012/01/13 15:51 # 삭제

    아이콘이란 책도 읽자마자 지명 이름에 대한 발음표기가 엉망이라 읽다 덮었는데 이책도 똑같더군요. 번여가면 각 지명의 올바른 표기법을 알고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예를들어 san jose 는 스페니시로 산 호세 불리며 혹은 센 호세라고 불립니다. 보통 번역하시는 분들이 센 호제 혹은 센조세 심한경우는 센호세이 등으로 번역 하시더군요. 기본적으로 이런 지명에 관련된 지식도 없으면서 전문 번역가라는게 웃깁니다.
  • 제이 2013/01/04 08:37 # 삭제

    재밌네요 ㅋㅋ 그냥 원본으로 읽으면 간단할듯? ㅋㅋ
  • guest 2013/04/20 19:10 # 삭제

    저 지금 이분이 번역하신 경제학책 읽다가 검색해서 들어왔는데요, 문장이 전반적으로 진짜 이해가 하나도 안되요. 차라리 원문 읽는게 빠르겠어요 진짜 ㅠㅠ
  • ? 2013/08/26 01:54 # 삭제

    그럼 다른 경제학책은 모두 쉬운가요?

    궁금하네요.

    저는 그냥 지나가는 고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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